「龍騰網」韓國生育率降低 年輕一代怎麼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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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創翻譯:龍騰網 http://www.ltaaa.com 翻譯:月亮圓圓 轉載請註明出處

「龍騰網」韓國生育率降低 年輕一代怎麼想?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입니다. 부부가 평균 아이 1명을 채 낳지 않는다는 뜻이죠. ''초저출산'' 시대(합계출산율 1.3명 이하)라지만, ''0''명대로 떨어진 건 처음입니다. 이 통계가 발표되고 ''국가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경제가 흔들린다'', ''국민연금 고갈 시점이 앞당겨진다''는 등의 각종 뉴스와 전문가들의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去年韓國的合計生育率為0.98名,意思是韓國夫妻平均生育不到1個孩子。雖然現在是"超低生育"時代(合計生育率1.3名以下),但生育率降到"0"還是首次。該統計結果發佈後,各種新聞和專家紛紛擔憂"國家的未來不透明","經濟發生動搖","國民年金枯竭時間提前"等。

정작 젊은 세대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심각성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年輕人是怎樣看待這個事的呢? 雖然他們對嚴重性表示認同,但也有很多人認為這是理所當然的結果。

그래서 젊은 세대의 인식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출산 그리고 결혼을 왜 꺼리는 것일까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세대별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식 조사를 했습니다.

所以有必要了解年輕一代的想法。他們為什麼忌諱生育和結婚呢? 草綠色雨傘兒童財團以各年齡段的1000名成年男女為對象進行了結婚和生育意識調查。

세대는 크게 3개로 구분합니다. 만 19세~40세는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1980년 이후 태어나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이른바 88만 원 세대, 3포 세대라고 불리죠.

大致分為3個時代:19~40歲是千禧一代,1980年後出生,1997年經歷IMF和2008年金融危機,被稱為''88萬韓元一代''和''三胞一代''。

1990년대에 대학에 입학한 1970년대생인 41세~50세는 X세대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경험하고, 대중 매체와 PC 통신 등을 겪으며 경제적·문화적 풍요를 누리며 자랐습니다.

上世紀90年代上大學的70年代出生的41歲到50歲人群是X一代。他們經歷了1988年首爾奧運會,經歷了大眾媒體和PC通訊等,享受著經濟、文化上的豐饒發展。

1950년부터 1969년에 태어난 51세 이상은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내면화했습니다.

從1950年到1969年出生的51歲以上人群是嬰兒潮一代。朝鮮戰爭以後,實現了產業化和民主化。

결혼·출산이라는 문제와 가장 가까운 밀레니얼 세대는 한국 사회와 가족 그리고 결혼과 출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X세대·베이비붐 세대와는 얼마나 다를까요?

與結婚、生育問題最近的千禧一代對韓國社會、家庭以及結婚和生育有何看法? 和X一代、嬰兒潮一代有多大不同?

다른 세대와 비교해 밀레니얼 세대는 한국 사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4점 만점에 2.61점에 그쳤습니다. 각각 2.76점, 2.87점으로 나타난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보다 낮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계층이 정해진다는 생각과 우리나라는 경쟁이 치열한 곳, 타인과 비교를 많이 하는 곳이라는 생각에도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與其他年齡段相比,千禧一代對韓國社會持否定態度的傾向較強。這一人群當中,在認為韓國是否是適合生活的地方問題上,滿分4分中平均只打了2.61分,比分別得到2.76分和2.87分的X一代和嬰兒潮一代低。這一人群中,大部分人認同出生時就確定階層的想法和我國是競爭激烈的地方,需要與其他人進行比較。

가족 관련 가치관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가족보다 자신이 먼저라는 비율이 2.43점으로 나타나, X세대(2.17점)와 베이비붐 세대(2.08점)보다 높았습니다.

有關家庭的價值觀也出現了差異。千禧一代中,認為自己比家人優先的比率為2.43分,高於X一代(2.17分)和嬰兒潮一代(2.08分)。

결혼은 안 해도 그만이라는 인식도 엿보였습니다. 결혼하지 않고 나이가 든 모습이나 생활에 대해서도 후회되거나 외롭고 쓸쓸하게 보일 것이란 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결혼과 출산 후 자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할 수도 있을 것이란 걱정이 더 컸습니다.


還可以看出,現在大家的想法已經變成即使不結婚也可以。據調查,對於不結婚的生活,幾乎沒有人會感到後悔或孤單,反而更加擔心結婚和生產後因為子女而不能做自己想做的事情。

특히 이 세대는 자녀를 경제적 부담으로 여기며,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없다면 자녀를 낳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녀 출산에서 고려했던 요인을 묻는 말에도 경제적 능력이라고 답한 부부가 60%에 달했습니다. 41.5%로 나타난 X세대보다 높았고, 베이비붐 세대(36.1%)보다는 두 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特別是這一代人把子女視為經濟負擔,認為如果不能在經濟上豐衣足食地養育子女,最好不要生孩子。當被問及子女出生時考慮的因素時,回答"經濟能力"的夫妻佔60%,比41.5%的X一代高,比嬰兒潮一代(36.1%)高出近兩倍。

評論翻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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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

모르면 애를 낳는데..애 낳고 얼마나 힘든지 옆에서 보면, 알아서 못낳아.

不知道的人就會生小孩……生了孩子有多辛苦,你看看身邊的人就知道了。

vict****댓글모음

아들 둘 50대 외벌이입니다. 90년대초 결혼할 때만 해도 살 수 있다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사교육비만 없었다면 살만했을거라 생각됩니다. 학원비에 수입 절반 정도가 들어갔고 은퇴시기가 다가오는데 아직도 아파트 구입 대출원리금, 둘째 학원비로 빚만 늘어갑니다. 25살, 20살 아들 둘한테도 돈 많이 못 벌면 굳이 결혼하고 애 안 낳아도 된다 했습니다. 저만의 생각인가요.. 전반적인 우리나라 일반 가정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직장생활할 동안은 그래도 버티겠지요. 그 이후는.. 이게현실입니다.

我是擁有兩個兒子的50多歲單職工。90年代初結婚時,我還以為可以活下來,沒想到是錯覺。 回顧過去,我認為如果沒有私教費的話,應該可以生活。 學費佔了收入的一半左右,而且離退休時間越來越近,但購買公寓的貸款本金和第二補習班的學費卻越來越多。對25歲、20歲的兩個兒子來說,如果掙不到很多錢,就沒有必要結婚生孩子。這是我個人想法嗎?整體來看,應該是韓國普通家庭的樣子。但是在職場生活期間,還是會堅持下去的。之後... 就不好說了。

ace2****

경기 좋아진다고 애를 낳을까??요즘 이삼십대는 아이 키우는 행복보다 내 삶의 질이 중요한데?? 가치관의 차이야 아무리 돈 부어봐라 출산율 올라가나

經濟變景氣了就可以生孩子了嗎??現在比起二三十歲養育孩子的幸福,我感覺自己的生活質量更重要呢。價值觀的差異啊,再怎麼賺錢,生育率都不會提高。

mjh7****

간단함. 아이 낳고 기르는 기쁨보다, 키우고 못해주는 고통이 훨씬 크기 때문임. 애기 이쁜거 누가 몰라. 이쁜애기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못낳겠다.

很簡單,生了孩子養育的幸福和沒能給他好的生活的苦痛無法相比。誰不知道孩子可愛呢,因為不想讓可愛的孩子過不好的生活,所以不生孩子呀。

misu****

애를 낳고 살만한 나라를 만들어줘라 제발

多生點孩子,創造一個值得生活的世界吧。

miss****

40대 후반 두아이 키우고 있어요 둘다 대학졸업할람 앞으로 10년 남았네요 4-5억짜리 집에 아끼고 아끼고 살아도 대출이 반이고...남은 10년 우리부부는 최소한 직장에 붙어라도 있기위해 좋으나 싫으나 돈벌러나가야겠죠 과연 이것이 행복한 삶인건지 무얼위해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40多歲了,有兩個孩子正在撫養,兩人距離大學畢業還有10年呢,現在住在4-5億韓元的房子裡,即使省吃儉用,貸款也佔一半......剩下的10年,我們夫妻也都要為了賺錢努力奮鬥。 這究竟是幸福的生活還是什麼?我搞不太清楚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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